자료 – 아베 일본 수상 미 상ㆍ하원 합동연설 전문

<희망의 동맹을 향해>

의장, 부통령, 상원의원, 하원의원 여러분, 외빈과 모든 분들, 1957년 6월 일본 총리로서 이 연단에 선 저의 할아버지 기시 노부스케는 다음과 같이 말하며 연설을 시작했습니다.

“일본이 세계의 자유주의국가와 연대하고 있는 것은 민주주의의 원칙과 이상을 확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후 58년 이번에는 상하양원합동회의에 일본 총리로서 처음 연설할 기회를 얻은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초청에 감사드립니다.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많습니다. 그렇지만 ‘필리버스트(의사진행방해)’를 하려는 의도도 능력도 없습니다. 여러분을 앞에 두고 가슴 속을 오가는 것은 일본이 대사로 맞은 위대한 의회 동료들의 이름입니다.

마이크 맨스필드, 월터 먼데일, 톰 폴리 그리고 하워드 베이커. 민주주의의 빛나는 챔피언을 대사로 보내주신 것을 일본 국민을 대표해 감사드립니다. 캐롤라인 케네디 대사도 미국 민주주의의 전통을 몸으로 보여주시는 분입니다. 대사의 활약에 감사드립니다.

우리들이 유감스럽게 생각하는 것은 대니얼 이노우에 상원의원이 여기에 오시지 못한 것입니다. 일본계 미국인의 영예와 그 성공을 온몸으로 상징하시는 분이셨습니다.

미국과

저 개인과 미국과의 만남은 캘리포니아에서 지낸 학생시절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집에 살게 해준 것은 캐서린 델프랜시아 부인입니다. 남편을 잃은 부인이었습니다. 돌아가신 남편에 대해 그는 언제나 이렇게 말하셨습니다.

“게리 쿠퍼 보다 남자다웠다구요”라고. 마음에서부터 그렇게 믿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청중석에 저의 아내 아키에가 있습니다. 그녀가 평소 저에 대해 어떻게 말하고 있는지는 일부러 묻지 않으려고 합니다. 델프랜시아 부인의 이탈리아 요리는 세계 제일입니다. 그녀는 밝은 성격과 친절함으로 많은 사람을 끌어당겼습니다. 그 사람들이 정말 다양했구요. “미국은 대단한 나라다.” 놀랐습니다.

뒤에 철강회사에 취직한 저는 뉴욕에서 근무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상하관계에 얽매이지 않는 실력제일주의. 지위나 나이차에 관계 없이 의견으로 다투고 올바른 관점이라면 주저 없이 채용한다. 이 문화에 중독된 때문인지, 결국 정치인이 된 뒤 대선배 정치인들에게서 아베는 건방지다는 말을 많이도 들었습니다.

미국민주주의와 일본

저의 이름은 “에이브”가 아닙니다. 미국 분에게서 가끔 그렇게 불리면 기분이 나쁘지는 않습니다.

민주정치의 기초를, 일본인은 근대화를 시작해 이 분, 게티스버그 연설의 유명한 한 대목에서 찾아왔기 때문입니다. 농민, 목수의 자식이 대통령이 될 수 있는 그런 나라가 있다는 것은 19세기 후반의 일본을 민주주의에 눈뜨게 만들었습니다.

일본에게 미국과의 만남은 즉 민주주의와의 조우였습니다. 만남은 150년 이상 전으로 거슬러올라가 세월을 지나오고 있습니다.

제2차대전 기념물

얼마 전에 저는 제2차대전 기념물이 있는 곳을 방문했습니다.

신전을 연상케하는 평온한 장소였습니다. 귀를 때린 것은 분수의, 물이 부서지는 소리뿐. 한쪽에 프리덤 워터라는 것이 있고 벽면에는 금색의 4,000개를 넘는 별이 심어져 있었습니다.

그 별 하나하나가 쓰러진 병사 100명분의 생명을 나타낸다고 들었을 때 저는 전율을 느꼈습니다.

금색의 별은 자유를 지킨 대가로서 자랑할 상징임에 틀림 없습니다. 그러나 거기에는 그런 일이 없었다면 행복한 인생을 보냈을 미국 젊은이의 고통과 슬픔이 깃들어 있습니다. 가족에 대한 사랑도.

진주만, 바탄 코레히도르, 산호해…. 기념물에 새겨진 전쟁터의 이름이 마음을 가로질러, 저는 미국 젊은이의 잃어버린 꿈, 미래를 생각했습니다.

역사라는 것은 정말 되돌릴 수 없는 가혹한 것입니다. 저는 깊은 회오(悔悟 deep repentance)를 가슴에 안고 잠시 그 자리에 서서 묵념을 올렸습니다.

친애하는 여러 벗들이시여, 일본과 일본국민을 대표해 지난 전쟁에 쓰러진 미국의 여러분들의 영혼에 깊이 머리 숙여 절을 올립니다. 영원한 애도를 올립니다.

과거의 적, 오늘의

여러분, 지금 청중석에 로런스 스노든 해병대 중장이 앉아계십니다.

70년 전 2월 23세의 해병대 대위로 중대를 이끌고 이오지마에 상륙한 분입니다.

최근에 중장은 이오지마에서 열린 미일합동위령제에 자주 참석하셨습니다.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이오지마에는 승리를 축하하기 위해 간 적이 없고 간 것도 아니다. 그 엄숙한 목적은 쌍방의 전사자를 추도해 영예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그리고 한 분 더 중장의 옆에 있는 것은 신도 요시타카 의원. 과거 저의 내각에서 각료를 지낸 분입니다만 이 분의 할아버지야말로 그 용맹스러움이 지금도 전해지는 구리바야시 다다미치 대장ㆍ이오지마수비대 사령관이었습니다.

이것을 역사의 기적이라고 부르지 않는다면 무엇을 그렇게 불러야만 하겠습니까. 치열하게 싸운 적이 마음의 유대가 이어지는 친구가 되었습니다. 스노든 중장, 화해의 노력을 존경스럽게 생각합니다. 참으로 감사합니다.

미국과 전후 일본

전후 일본은 지난 대전에 대한 통절한 반성(deep remorse)을 가슴에 안고 새로 걷기 시작했습니다.

자신의 행동이 아시아 여러 국민에게 고통을 준 사실에서 눈을 돌려서는 안 됩니다. 이 점에 대한 생각은 역대 총리와 전혀 다른 것이 없습니다.

아시아의 발전에 최선을 다해 기여하고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힘을 아껴서는 안 됩니다.

스스로 자신을 타이르며 걸어왔습니다. 그 발걸음을 저는 자랑으로 생각합니다.

초토화된 일본에 아이들이 마실 우유, 몸에 걸칠 스웨터가 매달 미국의 시민에게서 도착했습니다. 염소도 2,036마리가 왔습니다. 미국이 자국의 시장을 열어젖혀, 세계경제에 자유를 필요로 해 키워온 전략경제시스템에 따라 가장 이른 시기에 최대의 이익을 본 것은 일본입니다.

그리고 1980년대 이후 한국이, 대만이,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각국이 드디어 중국이 일어섭니다.

이번에는 일본도, 자본과 기술을 헌신적으로 쏟아 그들의 성장을 뒷받침했습니다. 한편 미국에서 일본은 외국으로서는 2위, 영국 다음 숫자의 고용을 만들어냈습니다.

TPP

이렇게 미국이 이어서 일본이 키운 것은 번영입니다. 그리고 번영이야말로 평화의 못자리입니다.

일본과 미국이 이끌어 사정이 다른 아시아태평양 각국에 어떤 나라의 자의적인 생각에도 좌우되지 않는 공정하고 역동적이고 지속가능한 시장을 만들어내지 않으면 안 됩니다.

우리는 태평양 시장에서 가혹한 노동이나 환경에 대한 부담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지적재산을 거저 얻을 수 있어서도 안 됩니다. 이를 허용해서는 안 됩니다. 대신 자유, 민주주의, 법의 지배, 우리들이 추구하는 공통의 가치를 세계에 확산시키고 뿌리내려가야 합니다.

그것이야말로 바로 환태평양경제협력체협정(TPP)이 하려는 것입니다.

게다가 TPP에는 단순한 경제적 이익을 넘어선 장기적인 안전보장상의 큰 의의가 있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경제규모에서 세계의 40%, 무역량에서 세계의 3분의 1을 점하는 하나의 원에, 우리들의 아이들이나 손자를 위해 영속적인 ‘평화와 번영의 지역’을 만들어내지 않으면 안 됩니다.

미일간의 협상은 출구가 이미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과 일본의 리더십으로 TPP를 함께 달성해갑시다.

강한 일본으로, 개혁만 있을

실은…. 지금이라서 말할 수 있는 일이 있습니다.

20년도 더 전에 GATT(관세무역일반협정) 농업분야 협상 때입니다. 혈기방장한 젊은 의원이었던 저는 농업 개방에 반대하는 입장으로 농가의 대표와 함께 국회 앞에서 항의활동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 후 20년 일본 농업은 쇠퇴했습니다. 농민의 평균 연령은 10살이 더 높아져 지금은 66세를 넘었습니다. 일본의 농업은 기로에 있습니다. 살아 남으려면 지금 변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우리들은 오랫동안 계속 해온 농업정책의 대개혁에 마주 서있습니다.

60년이나 변하지 않고 온 농업협동조합의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겠습니다. 세계 표준에 따라 기업형 거버넌스를 강화하겠습니다. 의료, 에너지 등의 분야에서 바위와 같은 강고한 규제를 저 자신이 창끝이 되어 비집고 열어 왔습니다. 인구감소를 반전시키기 위해서는 무엇이라도 할 생각입니다. 여성에 힘을 실어 더 활약하도록 하기 위해 예로부터의 관습을 고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지금 ‘퀀텀 립(양자적 도약)’의 한가운데에 있습니다.

친애하는 상원, 하원의원 여러분 부디 일본에 와서 개혁의 정신과 속도를 되찾은 새로운 일본을 봐주십시오. 일본은 어떤 개혁으로부터도 도망가지 않습니다. 오로지 앞만을 보고 구조개혁을 추진하겠습니다. 그 길 이외에 길은 없습니다. 확신하고 있습니다.

전후세계의 평화와 일본의 선택

친애하는 동료 여러분, 전후세계의 평화와 안전은 미국의 리더십 없이는 있을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되돌아볼 때 제가 마음으로부터 좋았다고 생각한 것은 과거 일본이 명확한 길을 선택했다는 것입니다.

그 길이야말로, 서두에 조부의 말에 있었던 것처럼 미국과 한 편이 되어 서방세계의 일원이 되는 선택 이외에는 없었습니다.

일본은 미국 그리고 뜻을 같이 하는 여러 민주주의국가와 함께 결국 냉전에서 승리했습니다. 그 길이 일본을 성장시켰고 번영시켰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그 길밖에 없습니다.

지역을 위한 동맹의 임무

우리들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위해 미국의 ‘리밸런스(재균형)’를 지지합니다.

철두철미하게 지지한다는 것을 여기서 분명히 말하겠습니다.

일본은 호주, 인도와 전략적인 관계를 강화했습니다. 아세안 각국이나 한국과 다방면에 걸친 협력을 심화해왔습니다.

미일동맹을 기축으로 이들 동료가 더해지면 우리들의 지역은 한층 더 안정됩니다. 일본은 미래의 전략적 거점의 하나로 기대되는 괌기지 정비사업에 28억달러까지 자금협력을 실시하겠습니다.

아시아의 바다에 대해 제가 말하는 세 가지 원칙을 여기서 강조하고 싶습니다.

첫째, 국가가 무언가를 주장할 때는 국제법에 기초해서 할 것. 둘째, 무력이나 위협은 자기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해 사용하지 않을 것. 그리고 셋째로 분쟁의 해결은 어디까지나 평화적인 수단에 따를 것. 태평양에서 인도양에 걸친 넓은 바다를 자유롭게 법의 지배가 관철되는 평화의 바다로 만들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를 위해서도 미일동맹을 강화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우리들은 그 책임이 있습니다. 일본은 지금 안보법제를 충실하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실현하는 날에 일본은 위기의 정도에 따라 빈틈없는 대응을 한층 더 잘 할 수 있게 됩니다.

그 법 정비에 따라 자위대와 미국의 협력관계가 강화되고 미일동맹은 한층 더 견고해집니다. 그것은 지역의 평화를 위해 확실한 억지력을 가져올 것입니다. 전후 처음 있는 대개혁입니다. 오는 여름까지 달성하겠습니다.

여기서 여러분에게 보고드릴 게 있습니다.

그저께 케리 국무장관, 카터 국방장관은 우리들의 기시다 외무장관, 나가타니 방위장관과 만나 협의를 했습니다.

지금 말씀 드린 법정비를 전제로 해서 미일이 가진 힘을 잘 모을 수 있도록 하는 체제가 만들어졌습니다. 한층 확실한 평화를 구축하기 위해 필요한 체제입니다.

그것은 바로 미일방위협력의 새 가이드라인일 수 밖에 없습니다.

어제 오바마 대통령과 저는 그 의의에 대해 서로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여러분 우리들은 진정으로 역사적인 문서에 합의한 것입니다.

일본이 들어올린 새로운 깃발

1990년 초 일본 자위대는 페르시아만에서 기뢰 제거 작업을 맡았습니다. 그 후 인도양에서는 테러리스트나 무기 거래를 차단하는 해상작전을 10년에 걸쳐 지원했습니다. 그 사이 5만명에 이르는 자위대원이 인도적인 지원이나 평화유지활동에 종사했습니다. 캄보디아, 골란고원, 이라크, 아이티와 남수단 같은 나라나 지역에서입니다.

이런 실적을 바탕으로 일본은 세계평화와 안전을 위해 지금까지 이상으로 책임을 다해가겠습니다.

그렇게 결의합니다. 그를 위해 필요한 법안의 통과를 오는 여름까지 반드시 실현하겠습니다.

국가안전보장에 더해 인간의 안전보장을 확실하게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이 일본의 변함 없는 신념입니다.

사람 한 명 한 명에게 교육의 기회를 보장하고 의료를 제공하고 자립할 기회를 주지 않으면 안 됩니다.

분쟁 속에서 언제나 상처 받는 것은 여성이었습니다. 우리들의 시대에서는 참으로 여성의 인권이 침해되지 않는 세상을 실현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자위대원이 쌓아온 실적과 원조 관계자들이 꾸준히 계속해온 노력, 그 양쪽의 축적은 지금 우리들에게 새로운 자기상을 부여해주었습니다. 이제 우리들이 들어올리는 깃발은 ‘국제협조주의에 바탕한 적극적평화주의’라는 깃발입니다.

반복하겠습니다. ‘국제협조주의에 바탕한 적극적평화주의’야말로 일본의 미래를 이끌고 나갈 깃발의 표시가 될 것입니다. 테러리스트, 전염병, 자연재해, 기후변동…. 미일동맹은 이런 새로운 문제에 함께 대처해나가는 시대를 맞았습니다.

미일동맹은 미국사 전체의 4분의 1 이상에 걸치는 기간 계속된 견고함과 깊은 신뢰와 우정으로 맺어진 동맹입니다.

자유세계 제1, 제2의 민주주의 대국을 맺는 동맹, 그 앞에 새롭게 이유를 붙이는 것 전혀 불필요한 것입니다. 그것은 언제나 법의 지배, 인권 그리고 자유를 존중하고 가치관을 함께 하는 관계입니다.

미래를 향한 희망

아직 고등학생이었을 때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캐롤 킹의 곡에 저는 마음이 흔들렸습니다.

“낙담했을 때, 곤란했을 때…. 눈을 감고 날 생각해. 저는 갑니다. 아무리 어두운 밤이더라도 밝혀주기 위해 당신 곁으로 갈게요.”

2011년 3월 11일 일본에 가장 어두운 밤이 왔습니다. 일본의 동북 지방을 지진과 쓰나미, 원전사고가 덮친 것입니다. 그리고 그때였습니다.

미군은 전례가 없는 규모로 구난작전을 전개해주었습니다.

참으로 많은 미국인 여러분이 동북의 아이들에게 지원의 손을 내밀어 주었습니다. 우리들은 친구가 있었습니다. 재난을 당한 사람들과 함께 눈물을 흘려주었습니다. 그리고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것을 전해주었습니다.

희망입니다.

미국이 세계에 전해준 가장 훌륭한 자산, 그것은 옛날에도 지금도 미래도 희망이었고, 희망이고, 희망이지 않으면 안 됩니다.

미국 국민을 대표하는 여러분. 우리들의 동맹을 ‘희망의 동맹’이라고 부릅시다.

미국과 일본, 힘을 합해 세계를 한층 더 좋은 곳으로 만들어가지 않겠습니까. 희망의 동맹. 함께 한다면 반드시 가능합니다.

감사합니다. abe

(영문)

<Toward an Alliance of Hope>

Mr. Speaker, Mr. Vice President, distinguished members of the Senate and the House, distinguished guests, ladies and gentlemen. Back in June, 1957, Nobusuke Kishi, my grandfather, standing right here, as Prime Minister of Japan, began his address, by saying, and I quote,

“It is because of our strong belief in democratic principles and ideals that Japan associates her self with the free nations of the world.”

58 years have passed. Today, I am honored to stand here as the first Japanese Prime Minister ever to address your joint meeting. I extend my heartfelt gratitude to you for inviting me.

I have lots of things to tell you. But I am here with no ability, nor the intention, … to filibuster.

As I stand in front of you today, the names of your distinguished colleagues that Japan welcomed as your ambassadors come back to me: the honorable Mike Mansfield, Walter Mondale, Tom Foley, and Howard Baker.

On behalf of the Japanese people, thank you so very much for sending us such shining champions of democracy.

Ambassador Caroline Kennedy also embodies the tradition of American democracy. Thank you so much, Ambassador Kennedy, for all the dynamic work you have done for all of us.

We all miss Senator Daniel Inouye, who symbolized the honor and achievements of Japanese-Americans.

America and I

Ladies and gentlemen, my first encounter with America goes back to my days as a student, when I spent a spell in California.

A lady named Catherine Del Francia let me live in her house.

She was a widow, and always spoke of her late husband saying, “You know, he was much more handsome than Gary Cooper.” She meant it. She really did.

 

In the gallery, you see, my wife, Akie, is there. I don’t dare ask what she says about me.

Mrs. Del Francia’s Italian cooking was simply out of this world. She was cheerful, and so kind, as to let lots and lots of people stop by at her house.

They were so perse. I was amazed and said to myself, “America is an awesome country.”

Later, I took a job at a steelmaker, and I was given the chance to work in New York.

Here in the U.S. rank and hierarchy are neither here nor there. People advance based on merit. When you discuss things you don’t pay much attention to who is junior or senior. You just choose the best idea, no matter who the idea was from.

This culture intoxicated me.

So much so, after I got elected as a member of the House, some of the old guard in my party would say, “hey, you’re so cheeky, Abe.”

American Democracy and Japan

As for my family name, it is not “Eighb.”

Some Americans do call me that every now and then, but I don’t take offense.

That’s because, ladies and gentlemen, the Japanese, ever since they started modernization, have seen the very foundation for democracy in that famous line in the Gettysburg Address.

The son of a farmer-carpenter can become the President… The fact that such a country existed woke up the Japanese of the late 19th century to democracy.

For Japan, our encounter with America was also our encounter with democracy. And that was more than 150 years ago, giving us a mature history together.

World War II Memorial

Before coming over here, I was at the World War II Memorial. It was a place of peace and calm that struck me as a sanctuary. The air was filled with the sound of water breaking in the fountains.

In one corner stands the Freedom Wall. More than 4,000 gold stars shine on the wall.

I gasped with surprise to hear that each star represents the lives of 100 fallen soldiers.

I believe those gold stars are a proud symbol of the sacrifices in defending freedom. But in those gold stars, we also find the pain, sorrow, and love for family of young Americans who otherwise would have lived happy lives.

Pearl Harbor, Bataan Corregidor, Coral Sea…. The battles engraved at the Memorial crossed my mind, and I reflected upon the lost dreams and lost futures of those young Americans.

History is harsh. What is done cannot be undone.

With deep repentance in my heart, I stood there in silent prayers for some time.

My dear friends, on behalf of Japan and the Japanese people, I offer with profound respect my eternal condolences to the souls of all American people that were lost during World War II.

Late Enemy, Present Friend

Ladies and gentlemen, in the gallery today is Lt. Gen. Lawrence Snowden.

Seventy years ago in February, he landed on Ioto, or the island of Iwo Jima, as a captain in command of a company. In recent years, General Snowden has often participated in the memorial services held jointly by Japan and the U.S. on Ioto.

He said, and I quote, “We didn’t and don’t go to Iwo Jima to celebrate victory, but for the solemn purpose to pay tribute to and honor those who lost their lives on both sides.”

Next to General Snowden sits Diet Member Yoshitaka Shindo, who is a former member of my Cabinet. His grandfather, General Tadamichi Kuribayashi, whose valor we remember even today, was the commander of the Japanese garrison during the Battle of Iwo Jima.

What should we call this, if not a miracle of history?

Enemies that had fought each other so fiercely have become friends bonded in spirit.

To General Snowden, I say that I pay tribute to your efforts for reconciliation. Thank you so very much.

America and Post-War Japan

Post war, we started out on our path bearing in mind feelings of deep remorse over the war. Our actions brought suffering to the peoples in Asian countries. We must not avert our eyes from that. I will uphold the views expressed by the previous prime ministers in this regard.

We must all the more contribute in every respect to the development of Asia. We must spare no effort in working for the peace and prosperity of the region.

Reminding ourselves of all that, we have come all this way. I am proud of this path we have taken.

70 years ago, Japan had been reduced to ashes.

Then came each and every month from the citizens of the United States gifts to Japan like milk for our children and warm sweaters, and even goats. Yes, from America, 2,036 goats came to Japan.

And it was Japan that received the biggest benefit from the very beginning by the post-war economic system that the U.S. had fostered by opening up its own market and calling for a liberal world economy.

Later on, from the 1980’s, we saw the rise of the Republic of Korea, Taiwan, the ASEAN countries, and before long, China as well.

This time, Japan too devotedly poured in capital and technologies to support their growths.

Meanwhile in the U.S., Japan created more employment than any other foreign nation but one, coming second only to the U.K.

TPP

In this way, prosperity was fostered first by the U.S., and second by Japan. And prosperity is nothing less than the seedbed for peace.

Involving countries in Asia-Pacific whose backgrounds vary, the U.S. and Japan must take the lead. We must take the lead to build a market?

that is fair, dynamic, sustainable, and is also free from the arbitrary intentions of any nation.

In the Pacific market, we cannot overlook sweat shops or burdens on the environment. Nor can we simply allow free riders on intellectual property.

No. Instead, we can spread our shared values around the world and have them take root: the rule of law, democracy, and freedom.?

That is exactly what the TPP is all about.

Furthermore, the TPP goes far beyond just economic benefits. It is also about our security. Long-term, its strategic value is awesome. We should never forget that.

The TPP covers an area that accounts for 40 per cent of the world economy, and one third of global trade. We must turn the area into a region for lasting peace and prosperity.

That is for the sake of our children and our children’s children. As for U.S.-Japan negotiations, the goal is near. Let us bring the TPP to a successful conclusion through our joint leadership.

Reforms for a Stronger Japan

As a matter of fact, I have something I can tell you now.

It was about 20 years ago. The GATT negotiations for agriculture were going on.

I was much younger, and like a ball of fire, and opposed to opening Japan’s agricultural market. I even joined farmers’ representatives in a rally in front of the Parliament.

However, Japan’s agriculture has gone into decline over these last 20 years. The average age of our farmers has gone up by 10 years and is now more than 66 years old.

Japan’s agriculture is at a crossroads. In order for it to survive, it has to change now.

We are bringing great reforms toward the agriculture policy that’s been in place for decades. We are also bringing sweeping reforms to our agricultural cooperatives that have not changed in 60 long years.

Corporate governance in Japan is now fully in line with global standards, because we made it stronger.

Rock-solid regulations are being broken in such sectors as medicine and energy. And I am the spearhead.

To turn around our depopulation, I am determined to do whatever it takes. We are changing some of our old habits to empower women so they can get more actively engaged in all walks of life.

In short, Japan is right in the middle of a quantum leap.

My dear members of the Congress, please do come and see the new Japan, where we have regained our spirit of reform and our sense of speed.

Japan will not run away from any reforms. We keep our eyes only on the road ahead and push forward with structural reforms.

That’s TINA: There Is No Alternative. And there is no doubt about it whatsoever.

Post War Peace and Japan’s Choice

My dear colleagues, the peace and security of the post-war world was not possible without American leadership.

Looking back, it makes me happy all the time that Japan of years past made the right decision.

As I told you at the outset, citing my grandfather, that decision was to choose a path.

That’s the path for Japan to ally itself with the U.S., and to go forward as a member of the Western world.

In the end, together with the U.S. and other like-minded democracies, we won the Cold War.

That’s the path that made Japan grow and prosper. And even today, there is no alternative.

The Alliance: its Mission for the Region

My dear colleagues, we support the “rebalancing” by the U.S. in order to enhance the peace and security of the Asia-Pacific region.

And I will state clearly. We will support the U.S. effort first, last, and throughout.

Japan has deepened its strategic relations with Australia and India. We are enhancing our cooperation across many fields with the countries of ASEAN and the Republic of Korea.

Adding those partners to the central pillar that is the U.S.-Japan alliance, our region will get stable remarkably more.

Now, Japan will provide up to 2.8 billion dollars in assistance to help improve U.S. bases in Guam, which will gain strategic significance even more in the future.

As regards the state of Asian waters, let me underscore here my three principles.

First, states shall make their claims based on international law.

Second, they shall not use force or coercion to drive their claims.

And third, to settle disputes, any disputes, they shall do so by peaceful means.

We must make the vast seas stretching from the Pacific to the Indian Oceans seas of peace and freedom, where all follow the rule of law.

For that very reason we must fortify the U.S.-Japan alliance. That is our responsibility.

Now, let me tell you.

In Japan we are working hard to enhance the legislative foundations for our security.

Once in place, Japan will be much more able to provide a seamless response for all levels of crisis.

 

These enhanced legislative foundations should make the cooperation between the U.S. military and Japan’s Self Defense Forces even stronger, and the alliance still more solid, providing credible deterrence for the peace in the region.?

This reform is the first of its kind and a sweeping one in our post-war history. We will achieve this by this coming summer.

Now, I have something to share with you.

The day before yesterday Secretaries Kerry and Carter met our Foreign Minister Kishida and Defense Minister Nakatani for consultations.

As a result, we now have a new framework. A framework to better put together the forces of the U.S. and Japan.

A framework that is in line with the legislative attempts going on in Japan.

That is what’s necessary to build peace, more reliable peace in the region. And that is namely the new Defense Cooperation Guidelines.

Yesterday, President Obama and I fully agreed on the significance of these Guidelines.

Ladies and gentlemen, we agreed on a document that is historic.

Japan’s New Banner

In the early 1990s, in the Persian Gulf Japan’s Self-Defense Forces swept away sea mines.

For 10 years in the Indian Ocean, Japanese Self-Defense Forces supported your operation to stop the flow of terrorists and arms.

Meanwhile in Cambodia, the Golan Heights, Iraq, Haiti, and South Sudan, members of our Self-Defense Forces provided humanitarian support and peace keeping operations. Their number amounts to 50,000.

Based on this track record, we are resolved to take yet more responsibility for the peace and stability in the world.

It is for that purpose we are determined to enact all necessary bills by this coming summer. And we will do exactly that.

We must make sure human security will be preserved in addition to national security. That’s our belief, firm and solid.

We must do our best so that every inpidual gets education, medical support, and an opportunity to rise to be self-reliant.

Armed conflicts have always made women suffer the most. In our age, we must realize the kind of world where finally women are free from human rights abuses.

Our servicemen and women have made substantial accomplishments. So have our aid workers who have worked so steadily.

Their combined sum has given us a new self-identity.

That’s why we now hold up high a new banner that is “proactive contribution to peace based on the principle of international cooperation.”

Let me repeat. “Proactive contribution to peace based on the principle of international cooperation” should lead Japan along its road for the future.

Problems we face include terrorism, infectious diseases, natural disasters and climate change.

The time has come for the U.S.-Japan alliance to face up to and jointly tackle those challenges that are new.

After all our alliance has lasted more than a quarter of the entire history of the United States.

It is an alliance that is sturdy, bound in trust and friendship, deep between us.

No new concept should ever be necessary for the alliance that connects us, the biggest and the second biggest democratic powers in the free world, in working together.

Always, it is an alliance that cherishes our shared values of the rule of law, respect for human rights and freedom.

Hope for the future

When I was young in high school and listened to the radio, there was a song that flew out and shook my heart.

It was a song by Carol King.

“When you’re down and troubled, …close your eyes and think of me, and I’ll be there to brighten up even your darkest night.”

And that day, March 11, 2011, a big quake, a tsunami, and a nuclear accident hit the northeastern part of Japan.

The darkest night fell upon Japan.

But it was then we saw the U.S. armed forces rushing to Japan to the rescue at a scale never seen or heard before.

Lots and lots of people from all corners of the U.S. extended the hand of assistance to the children in the disaster areas.

Yes, we’ve got a friend in you.

Together with the victims you shed tears. You gave us something, something very, very precious.

That was hope, hope for the future.

Ladies and gentlemen, the finest asset the U.S. has to give to the world was hope, is hope, will be, and must always be hope.

Distinguished representatives of the citizens of the United States, let us call the U.S.-Japan alliance, an alliance of hope.

Let the two of us, America and Japan, join our hands together and do our best to make the world a better, a much better, place to live.

Alliance of hope …. Together, we can make a difference.

Thank you so much.

당신이 미국 시민권자라면…

오늘 제가 받은 이메일 하나를 소개드립니다. 한국계 미국인 포럼(KAF, Korean American Forum)에서 발송한 이메일입니다.

KAF1이 글을 읽고 계신 당신이 만일 미국 시민권자이시라면 이 글 맨 끝에 링크를 클릭하시고 청원운동에 동참해 주십사고 이 글을 나눕니다.

미국민들에게 잊혀져가는 일본의 진주만 침략행위를 다시 일깨워주고, 과거 침략행위에 대한  반성이나 정리없이 일본 수상 아베가 미국 상하원 합동연설을 하는 일이 얼마나 잘못된 일인가를 알리는 일입니다.

청원운동에 서명하시면 이 단체(KAF)가 청원서명을 하신 분들의 거주 의원들에게 청원서를 보낸다는 내용입니다.

이땅(미국)을 내 땅으로 여기며 살아가는 우리 한국계 미국인들이 마땅히 해야할 일이라는 생각으로 소개드립니다.

KAF가 하는일들을 성원하는 뜻으로 기부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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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xx 님,

청원운동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시겠지만, 불행하게도 지난 금요일 하원의장 존 뵈이너가 아베 총리에게 미 상하원 합동연설에 초청하는 초대장을 공식적으로 발송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이게 끝이 아니라고 믿고 있습니다.

비록 하원의장이 아베총리에세 초청창을 발송했지만, 우리는 우리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미 의회에 전달해여야 할 것입니다 그로인해 자신의 지역구 유권자들에게 이 이슈가 얼마나 중요한 이슈인지 의원들에게 전달하여야 할 것입니다. 계속해서 주변의 지인들에게 이 청원운동을 알려주시고 참여하실 수 있도록 권유하여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지난 수요일 (18일), Korean American Forum을 비롯한 여러단체들이 참여하여 미 의회내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의회 전문지인 THE HILL에 아베총리의 연설에 대한 광고를 내었습니다.

첨부파일로 광고의 내용을 보내드리니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저희는 아베총리가 미국을 방문하기 전에 또 다른 광고를 내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작은 기부가 그 광고를 위한 큰 후원과 지지가 될 것입니다.

광고를 위한 기부는  www.kafus.org 를 통해서 하시거나 KAF 앞으로 체크를 작성하셔서 144 Main St. Suite 203, Hackensack, NJ 07601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코리안 어메리칸 포럼 (KAF)는 중요한 국가 이슈에 대한 비정파적인 교육과 권익옹호 활동을 목적으로 하는 501 (c)(4) 기관입니다. 여러분의 기부는 면세혜택을 받을 수 없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KAF 올림

청원 서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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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 you for your petition.

As you may know, unfortunately, Speaker Bohneor’s office sent an officail inviation to Mr. Abe for the joint session address last Friday.

However, this is not the end. Although Speaker Boehnor sent the invitation to Mr. Abe, we should keep delivering our voice to U.S. Congress so that let Representatives know how much this issue is important for their constituent. We encourge you to keep organizing and mobilizing people to participate in this petition drive.

Last Wednesday (March 18th), Korean American Forum and other organizations placed an Advertisement on ‘THE HILL (a most powerful newspaper in Capitol Hill)’ regarding Abe’s joint session address in U.S. Congress. Attached is an e-tearsheet for the AD that ran on Wednesday. We plan to place another AD on the Hill before Mr. Abe visits to the U.S. Your samll contribution will be a big support for the upcomming AD. You can donate for the Advertisement at  www.kafus.org  or please send a check to 144 Main St. Suite 203, Hackensack. NJ 07601 (Payable to KAF)

* Kaf is a 501(c)(4) organization which primarily focuses on nonpartisan education and advocacy on important national issues. Your donations and contributions are non-tax-deductible.

Thank you agian.

Best,

KAF

PARTICIPATE THIS PETI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