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자 5월 6, 2018 글쓴이 Young Kim안식(安息)에 봄비 오락가락하는 흐린 일요일. 뜰 정리를 하다 보니 어느새 출출하다. 교회 간 아내가 돌아오기엔 아직 이른 시간, 친구 농장에서 온 두릅과 돌나물을 씻어 무친다. 내친 김에 무친 오이와 더덕도 넣어 국수 한 그릇 뚝딱. 막걸리가 딱인데, 아쉬운대로 와인 한잔. 이젠 게으른 낮잠을. 신이 주시는 안식의 축복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