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자 5월 5, 2022 글쓴이 Young Kim꽃길 해마다 이 맘 때면 내 집 앞에 꽃길이 펼쳐진다. 날씨가 궂은 해에는 일주일여, 봄이 제법 긴 해는 석 주 이상 꽃길을 걸으며 일터로 향하고, 그 길을 딛고 돌아온다. 일주일이든 석 주든 해마다 내가 누리는 꽃길의 즐거움은 딱 그만큼이 적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