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즈음 하루 노동이 끝날 무렵 바라보는 하늘은 황홀하다. 하늘을 맘에 담는 내게 소로우(Henry David Thoreau)는 축복받은 삶이란다. 내 몸짓이 비록 흉내일지언정. 이미 축복이다.
<숱한 변혁들이 세상을 뒤흔들어도, 황혼 무렵 서쪽 하늘 처럼 순수하고 고요한 것을 매일 바라볼 수 있는 사람은 축복받은 사람일지니…( The man is blessed who every day is permitted to behold anything so pure and serene as the western sky at sunset, while revolutions vex the world. – Journal 12/27/1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