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길

하늘 맑은 날에 노란 가을 길을 걷다.

정신 말짱하신 어머니가 ‘너 자꾸 어딜 가니?’라고 묻고,
방긋 웃는 장인이 ‘김서방, 미안해…’ 하시는 날에.

후유…

아내가 선물한  모자를 벗고 땀을 닦다.

참 아름다운 구월에,

DSC07308 DSC07330 DSC07332 DSC07335 DSC07338 DSC07340 DSC07341 DSC07342 DSC07344 DSC07347 DSC07363 DSC07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