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자 5월 9, 2015어느 토요일 오후 앞뜰에 꽃비 내리는 토요일 저녁입니다. 농사일에 푹 빠져사는 벗이 드릅, 곰취나물, 명이나물을 들고 찾아왔는데, 아이구 이를 어쩐답니까? 이 친구 운전기사가 없어 이 좋은 날에 소주 딱 한잔으로 정을 나누고 자리를 떳답니다. 떠나며 정표로 우리 부부의 아주 편한 모양새인 사진 한장 남겨 주었답니다. 고마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