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귀한 맥주 한잔

저하고 생일이 엇비슷한 Tom은 저보다 딱 한 살 아래입니다. 그의 성씨는 Kennedy랍니다. 아일랜드 출신 이민입니다. 제 가게 오랜 단골이지요.

요트타기가 취미인 친구랍니다. 나이들어 이즈음 새로운 취미에 빠졌답니다. 맥주담그기랍니다.

맥주양조기를 집에 들여놓고 만든 맥주를 오늘 제게 선사하면서 만드는 과정을 찍은 사진들을 설명해 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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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병마게에는 상표(자신과 딸의 이름을 합성한 이름)와 제조연월일, 알콜농도, 맥주의 이름 등을 넣은 레이블을 붙여 놓았답니다.

아내와 함께  Tom의 정성을 마시며 한주간을 마무리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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