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과 99 사이

두 사람의 생각이 서로간에 100% 딱 맞아 떨어질 수 있을까요?  아마 100% 없을겝니다. 만일 그런 경우가 있다면 그건 어느 한쪽의 힘이 100%일 경우이겠지요. 그러니까 생각이 일치되는 것이 아니라 그냥 한 쪽의 힘이 0여서 100%의 힘을 갖고 있는 쪽에 복종할 수 밖에 없는 경우일 뿐이겠지요.

그렇지 않을까요? 

무릇 사람사이의 의견이라는게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고, 그걸 어느만큼 인정하고 사느냐에 따라 그 사회의성장도를 가름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요? 

SkyEarthMan

0과 100으로 나누이는 사회란 사람사는 세상이 아니라는 말씀입지요. 

그런데 이런 사회를 흔히 느낄 수 있는 곳이 바로 “뉴스”같답니다. 

특히 종교, 정치, 남북 뉴스 에서 말입니다. 

무릇 0과 100으로 나누는 사회는 건강하지 못하답니다. 

다 썩은듯한 우리나라(미국)도 아직 거기까지는 아니랍니다. 

우리나라(미국) 그러니 “뭐, 이런 놈이 있나?”하는 분들도 계실겝니다. 

제가 존경하는 장광선선생(대단한 양반 아니고요. 그냥 저처럼 세탁소하신답니다.)께서 가르쳐 주신 거랍니다. 

“내가 사는 곳은 ‘우리 집’입니다. 내가 밤이면 늘 편히 잠을 자는 곳입니다. 우리 집이 있는 곳이 바로 ‘우리 동네’입니다. 내 이웃들이지요. 그러면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나라가 바로 ‘우리 나라’지요. 바로 미국입니다. 그런데 많은 한국계 이민들이 여기서 헷갈립니다. 아직도 ‘우리나라’가 한국이라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 

자! 이쯤.

열린 맘으로 살자는 것입니다. 

무릇 열린 맘의 첫 걸음은 0과 100이 아니라 1과 99 사이에서 서로가 맘껏 움직일 수도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일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