탓과 덕분이라는 말이 제대로만 쓰이는 세상이면 좋겠습니다. 아마 세상이 많이 달라질 것입니다.
<네 탓>과 <내 덕분>뿐이 아니라 <내 탓>과 <네 덕분>이 먼저인 세상 말입니다.
그게 사람사는 세상이 아닐까요? 탓과 덕분이라는 말이 제대로만 쓰이는 세상이면 좋겠습니다.
Alice May Douglas의 시 한편을 되뇌이며…
Who Loves the Trees Best?
– Alice May Douglas
Who loves the trees best? “I,” said the Spring.
“Their leaves so beautiful to them I bring.”
Who loves the trees best? “I,” Summer said.
“I give them blossoms, white, yellow, red.”
Who loves the trees best? “I,” said the Fall.
“I give luscious fruits, bright tints to all.”
Who loves the trees best? “I love them best,”
Harsh Winter answered, “I give them rest.”
나무를 제일 사랑한 사람은?
나무를 제일 사랑한 사람은? “나!” 봄이 말했다.
예쁜 옷을 입혀 주는 것은 바로 나니까.”
나무를 제일 사랑한 사람은? “나!” 여름이 말했다.
“나무에게 희고. 빨갛고 노란 꽃들을 주는 것은 바로 나니까”
나무를 제일 사랑한 사람은? “나!” 가을이 말했다.
“맛있는 과일과 화사한 단풍은 내가 주는 걸…. .”
나무를 제일 사랑한 사람은? “내 사랑이 제일 클 걸…”
추운 겨울이 대답했다, “난 나무들에게 쉼을 주지.”